-
어제도 버피 10 세트하고 실신
겨우겨우 정신 다잡고 키보드 앞에 앉았다
며칠간 멈췄던 몸무게는 조금씩 다시 줄어간다
근육도 같이 빠지는 게 느껴져서 인바디 하는 게 겁난다 ㅎ
간단한 회의를 저녁 늦게 마무리를 하고
누군가의 부탁을 들어주려 취케팅
(재밌더라)
2시부터 2시 반까지
스릴 넘치는 게 소소한 행복이었다.
요즘 다시 예전처럼 욕심쟁이가 돼서
모든 걸 다 하고 싶은데 몸은 하나니까
체력도 예전만 못 하고..ㅋ
오늘도 퇴근하면 10세트!
오늘 하루종일 하늘이 구름 가득이라
힘이 안 난다
심지어 어제 기름 넣다 주유소 직원이랑 싸우고
h랑도 싸우고
확실히 덜먹고 덜자니 예민해지는 것 같긴 해
핑계를 대자면
주유소 알바는 사과 안 해서 화가 난 것이고
h는 논점을 비껴나가고 나의 근거를 봐주지 않고 자기주장만 하는 것이 의미 없는 논쟁 같아 하지 않겠다 하니 감정적으로 나와 당혹스러웠다.
물론 내가 어른으로써 이해하고 포용해줬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 한 부분에서 스스로가 어리석게 느껴졌다
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해줬어야 했나 하는 생각도 스쳐 지나간다.
물론 한동안 곱씹어 봐야지 스스로에게 도움 되겠지 ㅎ
그래도 바쁘신 와중에 연락 주신 누군가를 보니 기분은 좋더라 뭐 그렇다는 거지
감정이라는 게 별수 없다
잘라낼 수 있는 부분과
그럴 수 없는 부분은 당연히 존재하니까
퇴근시간 이다.
오늘은 목요일이니 내일 할 것들 준비하고
나름 일찍 자야겠다